'즐라탄 4골' 스웨덴, 英에 4-2 대역전승
입력 : 2012.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파리생제르맹)가 축구종주국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현지시간) 스웨덴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골을 폭발하며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웨덴은 유로 2012 2-3 패배를 설욕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전반 20분 대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골에어리어 부근에서 자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조 하트의 다리에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스웨덴이 전반 35분과 38분 대니 웰백과 스티븐 콜커에게 일격을 맞으며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전에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반전을 이끈 건 선제골 주인공 이브라히모비치였다.

그는 후반 32분 안데스 스벤손의 후방 로빙 패스를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더니 7분 뒤에는 40여 미터 지점에서 우측 하단을 가르는 오른발 프리킥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가 스웨덴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에서 인저리타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조 하트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자신의 머리 위로 떠오르자 주저않고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또 한번 비수를 꽂았다.

17세 라힘 스털링(리버풀)의 A매치 데뷔전과 주장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으로 잔칫집을 만드려던 잉글랜드는 또 한번 스웨덴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잉글랜드는 2011년 11월 평가전에서 1-0 승리하기 전까지 스웨덴에 12경기 연속 무승했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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