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앤디 콜, “공격라인 절정...99시즌과 비슷”
입력 : 2012.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을 이끈 앤디 콜(41)이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4명의 공격수를 칭찬했다.

콜은 16일 영국 언론 ‘더선’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맨유의 공격수들이 99시즌의 클래스에 도전하고 있다. 어쩌면 루니, 판페르시 등 환상적인 공격수들이 퍼거슨 감독의 최고라고 말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맨유는 현재 로빈 판페르시(29), 웨인 루니(27),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 대니 웰백(22)등 4명의 공격수가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또, 퍼거슨 감독의 최고의 공격수들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콜은 “99시즌 트레블 멤버와 비교할 수는 있지만 그들이 모든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지의 평가는 시기상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당시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는 시즌 말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지금의 공격수들도 시즌이 끝난 후에야 평가가 가능하다”며 신중한 판단을 강조했다.

콜은 지금의 공격수들과 99시즌을 비교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벤치에 있지만 팀에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솔샤르와 같은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 둘은 유사한 점이 많으며 환상적인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 환상적인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트레블’을 기록한 99시즌의 멤버들과 비교 할 수없지만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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