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나도 저 탕에 들어가도 되나?”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나도 저 탕에 들어가도 되나?”
대전 시티즌의 젊은 수비수 황도연.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난 김남일의 모습을 떠올리며 “김남일 선수만 보였다. 진짜 잘생겼다. 나도 저 탕에 들어가도 되나? 여전하시다”며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천억은 받아야 진정한 선수”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7위를 달리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함부르크의 손흥민.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아들의 가치를 언급하며 “100억~130억 원은 (손)흥민이가 갈 길이 멀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찬 인천 유나이티드의 설기현. “팀의 고참 선수로 후배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는 사과문을 인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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