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그 시상식] 화려한 피날레, 인천 이승환 MVP
입력 : 2012.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내셔널리그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29일 한국실업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열었다. 연맹은 시상식을 통해 실업리그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 해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와 구단에 총 9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인천 코레일 이승환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승환은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승환은 내셔널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에 올랐다.

이승환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구단 직원분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플레이오프 과정이 힘들었는데 함께한 29명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감독님 코치님께도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오프 5연승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인천의 김승희 감독과 김찬석 코치는 각각 최우수 지도자 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했다.

2012 내셔널리그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은 우수구단에 선정되었고, 올 시즌 단 한 번도 퇴장 당하지 않은 김해시청은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다. 한 해 동안 공정한 심판으로 원활하게 경기를 진행한 최대우 주심과 김성일 부심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어워즈 시상 내역
최우수선수
이승환(인천)
베스트 11
GK: 여명용(부산)
DF: 이상우(고양) 이용준(울산) 우주영(인천) 김진석(강릉)
MF: 한재만(목포) 이승환(인천) 김준태(창원) 박성진(고양)
FW: 이재민(울산) 고경민(용인)
최우수 지도자상
감독상-김승희, 코치상-김찬석(이상 인천)
득점왕
이재민(울산)
도움왕
박성진(고양)
심판상
최대우, 김성일
우수구단상
수원시청
페어플레이상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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