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R 리뷰] 전북, 6경기 연속 무승하며 시즌 마감
입력 : 2012.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윤진만 기자= 준우승팀 전북 현대가 부진을 끊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전북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득점 무승부했다. 이동국의 골 침묵, 골대 불운이 이어진 결과. 이날 경기 포함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하며 22승 13무 9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이동국과 에닝요를 선발 투입한 전북은 전반 초반 산토스, 자일을 앞세운 제주에 고전했으나 전반 29분 이동국의 헤딩슛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동국의 오른발 발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기자기한 패스로 일관한 제주도 방점을 찍지 못했다.

후반에도 지독한 골 침묵이 계속됐다. 후반 32분 에닝요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키퍼 손과 크로스바를 차례로 맞고 나왔다. 이동국이 에닝요의 코너킥을 논스톱 발리킥으로 연결한 것은 골키퍼 방어에 막혔다. 제주 산토스의 헤딩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득점 무효됐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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