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 아이파크 감독 됐다
입력 : 2012.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윤성효 전 수원 블루윙즈 감독(50)이 부산 아이파크 새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부산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성효 감독은 동래중, 동래고를 졸업한 김해 출신으로 부산 지역 축구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 구단의 지역 밀착 노력을 이끌 최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윤 감독은 1월초 부임해 선수단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윤 감독은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대우로얄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등 총 14시즌 동안 프로 선수생활을 거쳤고 지난 2000년부터는 지도자로 데뷔해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부산은 “윤 감독은 2004년부터 숭실대 감독, 2010년부터는 수원 감독을 맡으며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며 윤 감독의 오랜 지도자 경험을 통해 부산의 전성기를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이어 부산은 “실험적인 사령탑보다는 선수단을 이끌어 성적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인물로 찾았다. 현재 전력을 극대화하면서 생존경쟁에서 팀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을 중요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