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영표시즌권' 완판...구단 첫 수익사업 성공
입력 : 2012.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고양 Hi FC가 '이영표시즌권'을 모두 판매했다.

고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의 첫 수익사업으로 야심차게 출시한 ‘이영표시즌권’ 한정판매분 30매를 완판하고, 자생구단으로서의 목표를 향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고 했다.

'이영표시즌권'은 고양이 17일 출범식에 맞춰 출시한 특별 시즌권으로 이영표(밴쿠버)의 도움을 받아 출시되었다. 이영표 프리미엄을 더해 일반 시즌권 가격의 2배의 가격(18만원)이 책정됐지만, 30매가 모두 판매되었다.

고양의 박성남 이사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신 팬 여러분과 이영표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비록 540만원의 매출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지자체나 대기업의 재정적 지원 없이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 구단의 성격상 첫 수익사업의 목표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은 출범 첫 시즌부터 ‘무료입장 제로‘에 도전한다. 17일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즌권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 적극적으로 비지니스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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