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빅매치 '무조건 성사'
입력 : 2012.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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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20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16강에서는 조별예선 각 조 1위와 2위 팀들이 대결한다. 예상과 달리 다수의 빅클럽들이 조별예선 2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16강전서부터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파리 셍제르맹, 샬케 04, 말라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8개 팀은 각 조 선두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했다. 면면을 보면 조 1위를 차지한 것이 어색한 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위 그룹의 면면을 보면 1위 팀들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FC 포르투, 아스널,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흐 도네츠크, 발렌시아, 셀틱, 갈라타사이 등 8개 팀이 선두 팀들과 경쟁하기 때문이다. 아스널, 밀란, 레알 등은 선두 그룹에 포함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팀들이다.

대진에 따라 1위 그룹이 16강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2위 그룹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레알을 만나는 팀들은 더욱 부담스럽다.

16강 대진이 완성되면 1차전은 2월 2위 그룹 팀들 홈에서, 2차전은 3월 1위 그룹 팀들의 홈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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