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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출전, 스완지 원정서 풀럼 격파

기사입력 : 2012.12.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츠 취재팀>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스완지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이로써 리그 전적 7승 7무 6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풀럼은 5승 6무 9패 승점 21점으로 14위.

27일 레딩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던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에 나섰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주전 스트라이커 미추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그의 자리에 대니 그레이엄을 출전시켰고, 웨인 라우틀릿지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좌우 날개는 파블로 에르난데스와 네이선 다이어가 포진했다.
기성용이 벤치에 대기해 관심을 모았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는 케미 아구스티앙과 호나탄 데구스만이 출전했다.

풀럼은 디미타르 베르바토르를 센터포워드로, 브라리언 루이스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요르고스 카라구니스와 스티브 시드웰이 중원 사령관으로 각각 포진해 스완지에 맞섰다.

스완지는 전반 19분 대니 그레이엄이 PA 중앙에서 골포스트 우측으로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앞서나갔고, 후반 7분에는 풀럼 GK 데이비드 스톡데일과 수비수 브레데 한겔란드의실책성 플레이에 힘입어 호나탄 데구스만이 오른발 슈팅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풀럼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해 후반 11분쯤 문전 혼전 중에 브라이언 루이스가 왼발로 슈팅한 볼이 스완지 왼쪽 포스트쪽으로 들어가며 1골을 추격했다. 그러나 느린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이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주-부심이 모두 놓친 것이었다.

스완지-풀럼전은 풀럼이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 볼 점유율 59%-41%, 슈팅수 23-10, 패스 성공률 84%-73% 등 전반적인 기록 면에서 풀럼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스완지는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역습으로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풀럼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죽을 힘을 다했고,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수비수 한겔란드까지 최전방에 투입하며 4명의 장신을 배치해 '공중볼 따먹기 전술'로 나갔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기성용이 투입된 것은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앞서나가던 스완지는 섀도스트라이커 라우틀릿지를 빼고 기성용을 넣어 수비를 보완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중원에서 역할을 해냈다. 특히 후반 29분 카라구니스의 슈팅을 몸으로 막았고, 45분에는 정확한 클리어링으로 위기를 넘기도록 만들었다.

<풀럼> 4-4-1-1
GK : 스톡데일
DF : 리더, 휴즈, 한겔란드, 브릭스
MF : 데자가(로다예가), 시드웰, 카라구니스, 프라이(센데로스)
FW : 루이스, 베르바토프

<스완지 시티>
GK : 트렘멜
DF : 랑헬, 몽크, 윌리엄스, 티엔달리
CMF : 아구스티앙(브리튼), 데 구스만
AMF : 다이어, 라우틀릿지(기성용), 에르난데스(데이비스)
FW : 그레이엄

득점 : 그레이엄(전반 19분 스완지), 데구스만(후반 7분 스완지), 루이스(후반 11분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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