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천원의 힘'...장애아 희망의 빛으로
입력 : 2013.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서울 팬들이 정성들여 모은 ‘천원의 기적’이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전해졌다.

FC서울은 4일 장애아동 긴급의료비로 매치데이 매거진 판매금 전액인 3,500만원을 FC서울 팬이름으로 두드림펀드(회장 이상철) 측에 전달했다. '천원의 기적은' FC서울 홈경기시마다 발행되는 매치데이매거진 판매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이다. FC서울은 홈경기마다 권당 1,000원으로 매치데이 매거진을 판매해 왔다.

FC서울은 지난해 12월에도 두드림 펀드를 통해 몰리나의 기부금으로 다문화가정 축구꿈나무들을 위해 지원한바 있다.

두드림펀드 이상철 회장은 “2003년부터 지원 하고 있는 긴급의료비는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사업으로 많은 장애아동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2013년을 열자마자 FC서울팬들 덕분에 긴급 의료비의 수혜자가 늘게 되었다. K리그 챔피언 팀 팬들답게 이들도 역시 챔피언이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두드림펀드는 FC서울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된 성금 3,500만원을 긴급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을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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