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A대표 감독 준비(?)가 안돼 있다''
입력 : 2013.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차기 A대표팀 감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 8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 시상식에 참석,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직에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

홍명보 감독은 “언론을 통해 들었다. A대표팀 감독직이 부담 되는 것은 사실이다. 3월에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이 시작되는데, 차기 감독설은 최강희 감독님에게도 예의가 아니다. 또한 나는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이 끝난 뒤 휴식을 취하면서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거취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최강희 감독이 6월 이후 A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을 예정이라는 발언을 거급 확인하자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 맡을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홍명보 감독은 곧 히딩크 감독의 안지(러시아)로 떠나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그는 이번 지도자 연수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이번주 안으로 떠날 것 같다. 길게는 5월까지 러시아에 머무를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이자만 어려운 시간 속에서 많이 배울 것 같다. 한국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앞으로 행보를 설명했다.

기사 =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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