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日 대표선수 부친 코치로 영입
입력 : 201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블루윙즈가 주전 골키퍼 정성룡을 비롯한 골키퍼진 지도를 위해 새로운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그런데 골키퍼 코치의 가족 관계가 재미있다. 그의 아들이 현재 일본 대표팀 공격수인 마이크 하베나르였기 때문이다.

수원은 11일 서정원 감독을 보좌할 새 골키퍼 코치로 네덜란드 출신의 지도자 디도 하베나르(56)를 선임했다.

하베나르 코치는 네덜란드 덴 하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콘사도레 삿포로, 요코하마 F.마리노스 등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압신 고트비 감독이 이끄는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골키퍼를 지도했다. 그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 국적도 취득했다.

수원은 “하베나르 코치의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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