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2’ 정몽규∙허승표, 후보 등록… 축구대선 막 올랐다
입력 : 2013.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축구대선의 막이 올랐다. 빅2 정몽규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이 나란히 후보로 등록했다. 이제 2주간의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6시까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일찌감치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이 등록을 한 가운데 이날 10시 정몽규 총재 측이 협회 법무실을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약 2시간 뒤에는 허승표 회장 측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등록 순에 따라 기호를 배정하는 규정에 따라 김석한 회장이 1번을 받았고 정몽규 총재와 허승표 회장은 2, 3번이 됐다.

이들의 후보 등록으로 선거는 뜨거워지게 됐다. 24명의 대의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유세를 벌일 전망이다.

또 다른 예비후보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도 3명 이상의 대의원 추천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52대 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총회는 24명의 대의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틍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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