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워크숍으로 올 시즌 선전 다짐
입력 : 2013.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창단 40주년을 맞은 포항 스틸러스가 국내 전지훈련을 마무리하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포항은 15~16일 이틀에 걸쳐 경남 양산 에델벨리리조트에서 워크숍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를 돌이켜보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황선홍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일정이 진행됐다. 오후 4시경 리조트에 도착한 선수들은 곧바로 요리경연대회 겸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세 조로 팀을 꾸려 각 조별로 준비한 요리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저녁식사 후 선수들은 연회장에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이 열리기 전 32명의 선수들에게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각 포지션 별 발전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선수들은 리조트내에 있는 오락실, 당구장, 매점에서 자유시간을 즐겼다.

16일 오전에는 대구대 김갑석 교수를 초빙해 프로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과 의무에 대해 강연을 들은 후 1박 2일 간의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2011년 양산에서 워크숍을 열어 팀 분위기도 향상되고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현재 팀이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만족한다.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다가올 동계훈련도 부상 없이 잘 소화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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