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인환∙정혁∙이규로 영입 초읽기… 최종 조율 중
입력 : 2013.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정인환(27), 정혁(27), 이규로(25) 영입을 앞두고 있다.

17일 전북 관계자는 “현재 정인환, 정혁, 이규로 영입과 관련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했다. 양측이 이적료 등 선수 이적과 관련한 사항에 합의하면 인천의 3인방은 곧바로 전북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된다.

전북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선수들의 군입대와 계약 만료 등으로 전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를 메우기 위해 이승기를 비롯해서 케빈, 송제헌, 박희도, 이재명 등을 영입했다. 공격에 집중된 선수 영입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정인환, 정혁, 이규로 영입을 확정하면 단번에 수비 보강을 이루게 된다.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로 꼽히는 정인환의 가세는 크다. 조성환의 계약 만료로 중앙 수비수 자원이 부족해진 만큼 튼튼한 수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정혁은 군입대한 정훈의 빈 자리를 메울 대안이다. 이규로는 지난해 시즌 중반 군입대한 최철순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은 빠른 시일 내 영입 작업을 마무리해 세 선수를 브라질 전지훈련에 참가시킨다는 생각이다.


사진=정인환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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