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복, 경남FC 이사 선임...일선 북귀 수순
입력 : 2013.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경남FC가 21일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제8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안종복 전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을 포함한 21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회장 등 21명을 신임 이사로 지정했고 법무법인 미래로 대표 이재철 변호사와 송정아 공인 회계사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기존 이사진에서는 STX, 농협, 경남은행, 경남체육회, 경남축구협회가 합류했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진의 특징은 구단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16명의 기업 대표들을 재정 이사로 대거 영입한 점이다.

경남 권영민 대표이사는 "경남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2012시즌 경남FC가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며 “지난 1월 7일 이사들이 총 사퇴했고 새 구단주님의 뜻에 따라 집행부를 구성 하는 것이 전체발전에 도움이 되므로 주주님들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주주총회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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