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인환∙정혁∙이규로 영입… 22일 브라질 전훈 합류
입력 : 2013.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27)을 비롯해서 정혁(27, MF), 이규로(25, DF)가 전북 현대의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22일 정인환, 정혁, 이규로 영입을 확정했다.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3명 영입으로 전북은 올 시즌 수비력에 많은 향상이 예상된다.

정인환은 5년 만에 친정팀인 전북으로 돌아왔다. 2006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해 전남과 인천을 거쳤다. 지난해 인천 주장으로 38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을 최소실점(40실점) 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최강희 감독 밑에서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맹활약 중이다.

정혁은 전주가 낯설지 않다. 전주대 출신으로 2009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83경기를 뛰며 8골 8도움을 올린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피드와 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규로는 오버래핑과 크로스가 일품으로 지난해까지 K리그 94경기 출전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 동아시아연맹 선수권대회 대표로도 활약했다.

정인환은 “신인 때부터 항상 응원해준 전북 팬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정인환, 정혁, 이규로는 전북의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이날 브라질 상 파울루로 이동했다.


사진=정혁-정인환-이규로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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