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박주성, 경남 입단… “고향팀 와 설렌다”
입력 : 2013.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한 박주성(29)이 경남FC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은 25일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홍준표 구단주, 안종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주성 입단식을 가졌다. 경남은 마산 출신인 박주성 영입으로 지역 스타를 보유하게 됐다

박주성은 2003년 UAE U-20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6년 10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는 A매치 데뷔도 한 실력파 왼쪽 측면 수비수다. 경남은 전북으로 이적한 이재명의 자리를 채우게 됐다.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고 2005~2006년 광주 상무를 거쳐 2009년 센다이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센다이에서 매년 20경기 이상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홍준표 구단주는 “열심히 뛰어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주성은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언젠가는 돌아와야 할 팀이라 마음이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비수이지만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경남에 맞는 플레이를 하겠다.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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