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 이요한, 스승 안익수 감독 따라 성남행
입력 : 2013.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미드필더 이승렬(24)과 수비수 이요한(28)이 성남 일화의 노랑 유니폼을 입는다.

성남은 26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이승렬과 부산 아이파크의 수비수 이요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청소년대표와 A대표팀을 두루 지내며 엘리트코스를 밟았으며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안익수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이승렬은 2011년까지 서울에서 활약 후 지난해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으로 임대되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이요한은 수비수 유지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선수다. 2004년 인천에 입단 후 K리그 10년차로 접어 든 그는 안정된 수비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안익수 감독은 두 선수 영입에 만족했다. 그는 “경험이 많고 리더십도 있는 이요한과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 서울에 있을 때 눈여겨봤던 이승렬을 영입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반면 두 선수 모두 각자의 팀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계훈련 기간 준비를 잘한다면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기에 성남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신뢰했다.

이승렬과 이요한은 경남 남해에서 훈련중인 성남 선수단 캠프에 바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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