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A컵 32강서 3부리그 팀과 무승부 ‘굴욕’
입력 : 2013.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A컵 2연패를 노리던 첼시가 3부리그 팀과 간신히 비기는 굴욕을 맛봤다.

첼시는 2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그리핀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3부리그인 리그1 소속의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상 첼시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그러나 선제골은 예상과 달리 브렌트포드에서 나왔다. 전반 42분 마르셀로 트로타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며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0분 오스카가 동점골을 넣으며 첼시의 반격이 시작하는 듯했지만, 후반 28분 해리 포레스터에게 페널티킥을 넣으며 브렌트포드가 다시 앞서갔다. 1-2로 뒤진 첼시는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고전하다 후반 38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2-2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대회 규정상 홈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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