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두 명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를 재편했다.

인천은 29일 디오고(24, Diogo da Silva Farias)와 찌아고(27, Thiago Elias do Nascimento Silva)를 영입했다.

디오고는 184cm, 79kg의 단단한 체격으로 브라질 2부리그 아바이 FC에서 활약했다. 스트라이커와 양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많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찌아고는 176cm, 67kg로 양발을 사용하는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 2부리그 그레미우 바루에리에서 뛰었으며 빠른 발과 드리블 등 개인기가 탁월하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 시즌 최소 실점을 기록한 반면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디오고와 찌아고 영입으로 골 결정력 부족이 많이 해결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디오고와 찌아고는 이날 목포로 이동해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


사진=디오고(왼쪽), 찌아고 ⓒ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