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포] 정지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이천수의 영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봉길 감독은 31일 전남 목포 국제 축구 센터에서 열린 ‘2013 인천 유나이티드 미디어데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고 짧은 패스 위주의 세련된 축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준비를 잘해서 작년 후반기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국내 무대의 복귀를 노리고 있는 이천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천수의 영입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다. 전남 구단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인천의 제자이고 후배이기 전에 축구 후배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일이 잘 해결돼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의 기량은 의심이 없다. 고생을 한만큼 성숙해져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천수의 영입 의사를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천수 이야기로 잠시 무거워져 있던 분위기를 특유의 입담과 제치로 기자회견을 밝게 만들었다. 그는 “김남일을 새 주장으로 뽑았는데 많이 튕겼다.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니 잘할 것이라 믿는다. 부주장은 박태민인데 김남일의 압박이 있었다. 촌놈 출신이 성공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작년 초반에 부상자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개막 전부터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을 잘 준비했고 선수들이 훈련동안 경쟁을 펼치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 또, 작년에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는 좋았지만 득점력이 아쉬웠다. 두 브라질 듀오와 설기현, 남준재, 한교원 등의 공격진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주축 선수였던 정인환, 이규로, 정혁 등이 팀을 떠나며 공백이 생겼다. 김 감독은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크지만 지금의 선수들을 믿고 있다. 안재준, 김창훈, 이석현 등이 새로 들어왔는데 그 선수들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도 우리 선수들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상위리그 진출이 목표다. 올라가게 되면 FC 서울, 수원 삼성 등 기업 구단을 상대하게 된다.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마음껏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이번 시즌 목표를 언급했고 "작년에 힘들고 어려울 때 용기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위한 축구를 다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김봉길 감독은 31일 전남 목포 국제 축구 센터에서 열린 ‘2013 인천 유나이티드 미디어데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 정신을 강조하고 있고 짧은 패스 위주의 세련된 축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준비를 잘해서 작년 후반기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국내 무대의 복귀를 노리고 있는 이천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천수의 영입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다. 전남 구단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인천의 제자이고 후배이기 전에 축구 후배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일이 잘 해결돼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의 기량은 의심이 없다. 고생을 한만큼 성숙해져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천수의 영입 의사를 표현했다.
김 감독은 이천수 이야기로 잠시 무거워져 있던 분위기를 특유의 입담과 제치로 기자회견을 밝게 만들었다. 그는 “김남일을 새 주장으로 뽑았는데 많이 튕겼다.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니 잘할 것이라 믿는다. 부주장은 박태민인데 김남일의 압박이 있었다. 촌놈 출신이 성공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작년 초반에 부상자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개막 전부터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을 잘 준비했고 선수들이 훈련동안 경쟁을 펼치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 또, 작년에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는 좋았지만 득점력이 아쉬웠다. 두 브라질 듀오와 설기현, 남준재, 한교원 등의 공격진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주축 선수였던 정인환, 이규로, 정혁 등이 팀을 떠나며 공백이 생겼다. 김 감독은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크지만 지금의 선수들을 믿고 있다. 안재준, 김창훈, 이석현 등이 새로 들어왔는데 그 선수들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팬들도 우리 선수들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상위리그 진출이 목표다. 올라가게 되면 FC 서울, 수원 삼성 등 기업 구단을 상대하게 된다.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마음껏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이번 시즌 목표를 언급했고 "작년에 힘들고 어려울 때 용기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위한 축구를 다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