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측면 공격 자원 김지웅을 영입했다.

김지웅은 송정초-문헌중-장훈고-경희대를 거쳐 2010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경남FC로 이적했다.

좌우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뛰어나다. 측면 공격을 강조하는 윤성효 감독 밑에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웅은 임상협, 윤동민, 박종우와 장훈고를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부산에서 동기들을 만난 만큼 팀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지웅은 “미드필드 플레이를 중시하는 윤성효 감독님의 부름을 받아 기쁘다. 부산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효율적인 미드필드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능력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김지웅의 합류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