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정면돌파', 11일 IOC 징계위 참석
입력 : 201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박종우(23)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한다.

박종우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3,4위전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 세리머니를 해 한국, 일본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종우는 IOC로부터 시상식 불참 통보를 받았다. 박종우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징계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IOC는 박종우에게 통보를 내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박종우에 관한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FIFA는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정지와 3,500 스위스 프랑(약 41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대한축구협회에 보고서를 요청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종우의 행동이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점을 강조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박종우가 직접 작성한 경위서를 첨부자료로 제출하였다.

IOC는 1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종우의 메달 수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사진=스포탈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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