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국 챔피언과 공방전 끝에 무승부
입력 : 201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강원FC가 미국프로축구(MLS) '디펜딩 챔피언' LA 갤럭시와의 연습 경기를 비겼다.

강원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홈디포 센터 연습구장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연습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LA 갤럭시는 MLS에서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호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한 팀으로 유명하다.

전반은 LA 갤럭시의 흐름이었다. LA 갤럭시는 강한 압박으로 강원의 수비라인을 괴롭혔다. 강원은 LA 갤럭시의 파상 공세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강원에도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은중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김은중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힌 장면이 아쉬웠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김학범 감독은 “골을 내주지 않았지만 수비는 더 안정시켜야 한다. “수비가 안정되면 공격도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강원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