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현진∙이용 영입으로 선수단 구성 완료
입력 : 2013.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측면 공격수 이현진(29)과 중앙 수비수 이용(24)을 영입했다.

제주는 박기동, 박준혁, 페드로, 아지송, 윤빛가람, 마라냥을 영입한 데 이어 이현진과 이용을 품에 안으며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2005년 수원에서 데뷔한 이현진은 치열한 포지션 경쟁과 잦은 부상으로 8시즌 동안 94경기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가 좋다.

이현진은 "그 동안 수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부상 악몽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팀인 제주에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1년 광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용은 2년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주가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이용은 기복 없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만큼은 K리그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진과 이용의 영입으로 선수구성을 마친 제주는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과 원정경기로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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