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북 출신 심우연-김현 동시 영입
입력 : 2013.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전북 현대로부터 심우연(28, DF)과 김현(20, FW)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전북에서 완전 이적한 심우연은 2006년 FC서울에서 데뷔한 뒤 2010년부터 전북에서 3년간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총 31경기에 출전하며 정상급 수비수의 면목을 과시했다.

심우연과 함께 영입된 김현은 영생고 출신의 젊은 공격수로 지난해 11월에 열린 U-19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해 대표팀 우승의 큰 역할을 하는 등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로 평가된다.

성남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심우연과 김현은 “갑작스런 이적이지만 성남 선수로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팀에 적응이 우선이다. 오픈 시즌 동안 전북에서 열심히 훈련을 했기 때문에 감독님 전술을 이해하고 빨리 팀에 녹아들도록 준비하겠다”며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선보였다.

안익수 감독은 “심우연은 수비와 공격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고 김현은 앞날이 밝은 어린 공격수다. 우리로서는 이 둘의 영입으로 새 옵션을 갖게 됐다"며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성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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