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프리뷰]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진다
입력 : 2013.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2013 K리그 클래식에는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진다. 어떠한 기록들이 있는지 낱낱이 살펴 보자.

우선 최다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전남의 골키퍼 김병지(43)다. 그는 개인 통산 최초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605 경기를 뛰었다. 김병지 다음의 현역 선수로는 전북의 골키퍼 최은성(42)이 498경기를 소화했다. 김병지는 출전 그 자체가 기록이고 역사다.

축구에서 골은 가장 흥미로운 기록이다. 최다 골 1위는 318 경기에서 141 골을 기록한 전북의 이동국(34)이다. 이동국은 대한민국 간판 공격수로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계속해서 세우고 있다. 그 뒤로 외국인 용병 데얀(32)이 122골로 2위에 올랐다.

도움도 골 못지 않게 중요하다. 현재 최다 도움 기록은 성남의 레전드 신태용(43) 감독이다. 그는 401경기에 출전해 68도움을 기록했다. 관건은 어떤 선수가 신 감독의 기록을 9년 만에 갈아치우냐는 것이다. 후보로는 강원 데니스(한국 이름 이성남, 36)와 전북 에닝요(32)가 있다. 데니스는 통산 도움 2위로 현재 59도움을, 에닝요는 58도움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에닝요는 2011년을 제외하고 최근 4년간 매 시즌 10도움 이상을 해왔기 때문에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신태용 감독이 세운 또 하나의 기록이 있다. 프로축구 30년 역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신 감독 만이 보유 중인 60골-60도움이다. 이 기록에 데니스, 김은중(34)이 전북의 이동국, 에닝요가 도전한다. 네 선수는 현재 50골-50도움을 기록했다. 어떤 선수가 신태용 이후 10년 만에 60-60을 달성할 지 주목된다.

개인이 아닌 팀이 도전하는 기록도 있다. 바로 FC서울이다. 서울은 400승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4승만 더하면 한국 프로축구 사상 3번째로 울산, 포항에 이어 400승 기록을 달성한 팀이 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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