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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감독∙선수들, “이천수 복귀 성공할 것”

기사입력 : 2013.03.0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화두는 이천수(32)다. 그 동안 임의탈퇴 신분이었던 그는 전 소속팀 전남의 임의탈퇴 철회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열렸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약 4년 만에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서게 됐다.

이제 관심은 이천수가 성공적으로 복귀하느냐다. 이천수는 지난 2011년 말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계약이 끝난 뒤 1년 넘게 소속팀 없이 지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고 몸 상태도 큰 문제가 없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졌고 90분을 모두 뛸 체력이 되지 않는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지켜보는 주위의 시선은 엄청난 부담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와 함께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누빌 각 팀 감독, 선수들은 이천수의 복귀를 어떻게 생각할까? 지난 2월 2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 선수들 대부분은 이천수가 복귀에 성공할 것이라고 봤다.

최용수(서울), 김호곤(울산), 안익수(성남), 하석주(전남) 감독 등은 “능력이 검증된 좋은 선수다. 부상 없이 훈련을 착실히 한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학범(강원), 당성증(대구) 감독도 성공을 예상했지만 인천에 늦게 합류한 것을 거론하며 “팀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동료 선후배 선수들도 이천수가 성공적인 복귀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국(전북)은 “성공 가능성이 많다. 본인이 최고의 자리에 있던 심정을 다시 느끼고 싶어할 것이다. 밑바닥에서 다시 올라가 성공할 것”이라 했다.

김용대(서울)는 “골키퍼로서는 좋지 않은 일이지만 성공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같은 골키퍼인 김영광(울산)도 “킥이 좋은 선수다. 막기 어렵지만 K리그 클래식에서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했다. 임상협(부산), 홍정호(제주)도 “충분히 가능하다” 했다.

그러나 모두가 이천수의 성공을 점친 것은 아니다. 2008년 후반기 수원에서 함께 뛰었던 곽희주는 “예전 모습의 이천수라면 기대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만약 변했다면 워낙 기술이 뛰어난 선수이기에 인천은 큰 보물을 얻는 것”이라며 이천수가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현역 최고참 선수인 김병지(전남)도 “존경 받는 선수가 되려면 선수, 감독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지지를 받아야 한다. 팬들에게 용서를 받아야 한다”며 성실하고 지난날 물의에 대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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