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종합] 울산과 제주, 개막전서 승리...쾌조의 스타트
입력 : 201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울산 현대가 2일 오후 2시 45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 대구 FC와의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대구의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선수는 대구의 신인 한승엽이었다. 한승엽은 중원에서부터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문전으로 침투했고 아크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김신욱을 주축으로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대구의 수비진을 뚫는데는 어려움을 겼었다. 그러나 울산의 김치곤이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동점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45분 김신욱이 역전골을 기록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3시 광양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드로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8분 리그 데뷔 골이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기대를 모았던 윤빛가람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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