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승렬-제파로프..제주전 출격 대기
입력 : 2013.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성남 일화의 이승렬과 제파로프의 2라운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렬과 제파로프의 에이전트인 오앤디의 김학렬 이사는 5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승렬은 국제이적동의서(ITC)가 해결됐고 제파로프는 처리 과정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승렬은 오는 9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제주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해졌고 제파로프는 진행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이승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바 오사카에서 성남으로 전격 이적했다. 그는 FC 서울에서 2008년부터 4시즌 동안 있었지만 기대보다 성장을 하지 못해 감바 오사카, 울산 현대로 팀을 옮겼다. 이에 김학렬 이사는 “이승렬이 칼을 제대로 갈고 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했다.

특히 제파로프는 안익수 감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안 감독은 2010년 서울 수석코치 시절에 제파로프를 지도한 경험이 있어 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김학렬 이사는 “이승렬과 제파로프에겐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해 보탬이 될 수 선수”라 강조했다. 또한 “현재 이승렬과 제파로프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며 경기에 곧바로 투입 될 수 있는 몸 상태임을 전했다.

어느 누구보다도 이승렬과 제파로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성남 팬들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