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챌린지 프리뷰] 16일 화려한 개막… 우승후보 광주-상주 대격돌
입력 : 2013.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16일 광주-상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2013년은 30년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1부 리그와 2부 리그가 펼쳐지는 승강제 출범 원년이다. 올 시즌 2부 리그의 명칭은 'K리그 챌린지'로 정해졌다. 챌린지는 ‘도전’, ‘시험대’ 등의 의미로 프로축구 역사상 첫 승격에 도전하는 2부 리그의 특징을 잘 담았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의 경기 일정을 짚어 보며 어떤 흥미 요소가 있는지 알아본다.

K리그 챌린지는 16일 오후 2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 FC와 상주 상무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치러진다. 8개 팀이 팀당 35경기씩 총 140경기를 치르며 홈 경기는 팀 별로 17~18경기가 열린다.

2부 리그라고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챌린지는 K리그 클래식 못지않게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특히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강등되고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광주 FC와 상주 상무가 개막전서부터 만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2부 리그 참가를 위해 새로 창단한 안양과 부천의 대결도 빼 놓을 수 없다. 상주 상무와 경찰 축구단의 ‘군-경 더비’도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K리그 챌린지 개막 경기 일정
광주 FC vs 상주 상무(16일 오후 2시, 광주 월드컵경기장)
수원FC vs 부천FC1995(16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
충주험멜 vs 경찰축구단(17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
FC안양-고양HiFC(17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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