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7월에 아기아빠 된다
입력 : 2013.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 ‘돌아온 풍운아’ 이천수(32)가 7월 아기 아빠가 된다.

전남의 임의 탈퇴 철회로 고향 팀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이천수는 지난 2월 양가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갖고 혼인신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의 신부는 3살 연하의 평범한 여성으로 2012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사랑을 키워왔다. 오는 7월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며 결혼식은 시즌이 끝나는 12월에 갖는다.

이천수의 반려자가 된 신부는 이천수가 국내 복귀를 위해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할 때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 팬들이 용서 해줄 것이니 진정한 마음으로 용서를 빌라”고 조언을 하는 등 착한 마음씨로 든든히 곁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관계자는 “이천수가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한편 구단의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다면 선수 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이천수를 보러 홈경기에 오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 마케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인천 구월동에 보금자리를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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