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축포 2발...WK리그 개막
입력 : 201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박은선이 2골을 몰아친 서울시청이 수원시 시설공단을 2-1로 꺾고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서울시청은 18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WK리그 첫 경기에서 박은선의 저반 3분 선제골과 후반 12분 결승골 수훈에 힘입어 수원시 시설공단에 2-1로 승리했다. 수원시 시설공단은 후반 10분 손윤희가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했으나 2분 뒤 박은선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디펜딩 챔피언 고양 대교는 새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전북KSPO)과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부산 상무와 충북 스포츠토토는 1-1로 비겼다. 충북 스포츠토토의 '이적생' 이장미는 전반 38분 선취 골을 올리며 새 팀에서 화려한 데뷔식을 치렀다. 그러나 팀이 후반 9분 부산 상무의 공혜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기쁨이 반감됐다.

◇2013 WK리그 개막전 전적(18일)
대교 0-0 전북KSPO(보은공설운동장)
서울시청 2(1-0)1 수원FMC(남양주종합운동장)
△득점= 박은선(전3분·후12분·서울시청) 손윤희(후10분·수원FMC)

사진=인터풋볼
부산 상무 1(0-1)1 충북 스포츠토토(한밭종합운동장)
△득점= 이장미(전38분·충북 스포츠토토) 공혜원(후9분·부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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