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민 속으로’ 릴레이 캠페인
입력 : 2013.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기자= 경남FC는 20일 오전 창원 남산고등학교를 찾아 일일 배식봉사와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재안, 보산치치, 최영준 선수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올 시즌 “도민속으로” 슬로건 아래 경남지역 연고 강화를 위한 경남FC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지난달 13일부터 창원 사파고를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도내지역의 학교를 찾아 펼쳐지고 있다.

이날 선수들은 남산고 학생들을 위해 식당에서 앞치마와 위생모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배식활동을 했고 팬 사인회도 열었다.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재안 선수는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참가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인양(남산고 2)은 “최영준선수가 TV에서 본 것 보다 더 잘 생겼다. 옆에 앉아 같이 점심을 먹으니 기분이 짱”이라고 말했다.

류성욱군(남산고 3)은 “이재안 선수와 보산치치 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어서 고3이지만 사인을 받고 싶어 잠시 시간을 내 맨 앞에 줄을 서 기다렸다. 보산치치 선수가 다음 경기에는 꼭 골을 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양수 교감선생님도 “오늘 경남FC 선수들이 식당에서 배식을 하고 팬 사인회 행사를 열어줘 고마웠고 경남FC가 더 튼튼하게 뿌리내렸으면 좋겠다. 오늘 행사가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FC는 “도민 속으로” 릴레이 캠페인 행사로 지난 2월 13일 창원사파고와 경남관광고(3월 8일)에서 배식봉사와 팬 사인회를 실시했고, 경남관광고등학교 졸업식 행사에도 장미꽃과 초콜렛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등 팬 들 속으로 행보를 이어왔다.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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