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챌린지 2R] 부천, 화끈한 공격 앞세워 2연승… 상주-수원 무승부
입력 : 2013.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천축구에 봄이 왔다. 부천FC1995가 K리그 챌린지에서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라운드에서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수원FC 원정경기서 3-2로 승리한 부천은 2경기 연속 3골을 넣는 화력쇼를 펼치며 2승으로 초반 K리그 챌린지 선두를 달렸다.

부천은 전반 5분 만에 고양 진창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고 차근차근 공격 작업을 벌이며 고양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45분 임창균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부천은 정확한 슈팅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고 후반 26분 이후권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8분에는 공민현이 쐐기골마저 터뜨리며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수원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쳤다. 상주는 후반 34분 김재성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48분 보그단의 패스를 받은 박종찬이 수원에 극적인 동점골을 안겼다. 상주는 1승 1무, 수원은 2무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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