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 현대제철, 따이스 2골 부산상무 완파
입력 : 2013.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기자= 현대제철이 브라질 용병 따이스의 데뷔골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현대제철은 25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3 WK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따이스가 전후반에 한 골씩 넣어 부산 상무를 2-0으로 꺾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따이스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다웠다. 따이스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3분에는 페널티킥에 성공해 현대제철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고양 대교 역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첫 승을 거뒀다. 대교는 전반 3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쁘레치냐가 올린 크로스를 차연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서울시청은 충북 스포츠토토를 4-1로 대파했다. 후반 43분 서울시청에 네 번째 골을 안긴 박은선은 올 시즌 3호 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나섰다.

◇WK리그 2라운드 전적(25일)

△현대제철 2(1-0)0 부산상무(충북 보은종합운동장)
△득점= 따이스(전8분·후33분·PK·현대제철)

△서울시청 4(2-1)1 스포츠토토(경기 남양주종합운동장)
△득점= 조효정(전8분) 송아리(전26분) 채미래(후26분) 박은선(후43분·이상 서울시청) 박희영(전41분·스포츠토토)

△고양대교 1(1-0)0 수원FMC(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득점= 차연희(전34분·고양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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