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이상무’ 정대세, 주말 전북전 출격 준비
입력 : 2013.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감독님만 오케이 하면 바로 뛸 수 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29)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주말 전북 현대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무대를 밟은 정대세는 지난 9일 강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경기에서 허벅지 부위에 이상을 느껴 전반 막판 교체 아웃됐다.

이후 그는 지난 15일 포항과의 홈경기에 결장했고 수원은 이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며 정대세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그러나 정대세는 오는 30일 예정된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허벅지 통증도 다 사라졌다. 27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푸마코리아와의 후원 조인식에 참가한 정대세도 전북전 출전을 강력히 희망했다.

“지금 몸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허벅지 통증도 전혀 없다”고 밝힌 정대세는 “(서정원) 감독님이 출전 결정만 내린다면 바로 뛸 수 있다”며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 이적 이후 AFC챔피언스리그를 포함, 3경기를 치르면서도 아직 골맛을 못 본 정대세는 골에 대한 득점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한다”면서 이적 후 아직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한 자신의 플레이에 ‘30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준 정대세는 “그래도 경기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골도 나올 것이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20골이 목표”라며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김재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