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깊이 고민하고 기성용과 만남 결정
입력 : 2013.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기성용(24, 스완지 시티)과 여덟 살 연상연하 커플이 된 배우 한혜진(32)이 기성용과의 만남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기성용은 27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 한혜진과의 교제를 공개했다. 한혜진도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28일 자신의 트위터로 팬들에게 기성용과의 교제를 전했다.

한혜진은 “직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라며 “제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 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라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한혜진이 언급한 오해와 억측은 가수 나얼과의 결별이다. 한혜진은 나얼과 오랜 기간 연인 관계였으나 지난해 말 결별했다. 그리고 기성용과는 올 1월부터 연인이 됐다. 세간에서는 나얼과의 결별, 기성용과의 만남의 과정이 짧은 것을 두고 설왕설래했다.

한혜진은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라고 루머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라며 오해를 살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6월 결혼설을 제기했다. 한혜진은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라고 일축한 뒤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 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며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성용 선수 말처럼 출국 전 말씀 드리려고 서로 마음 먹었었고 계획했었어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인정하지 못했던 상황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팬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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