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종합] ‘김신욱 결승골’ 울산, 강원에 완승...광주, 안양 제압
입력 : 2013.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철퇴 축구’의 위력을 과시한 울산 현대가 강원 FC에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31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3승 1패로 승점 9점이 됐고, 강원은 2무 2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12위로 내려앉았다.

울산의 막강화력이 위력을 과시했다. 전반 16분 김신욱이 한상운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추가 득점이 나온 것은 전반 3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승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39분 ‘루키’ 박용지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도 멋진 경기들이 이어졌다. 광주 FC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후반 24분 루시오와 후반 29분 안동혁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간대에 열린 상주 상무와 충주 험멜은 득점 없이 비겼다. 상주는 31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충주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는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2위 부천 FC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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