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英 그렇게 못할 줄 몰랐어''
입력 : 201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서울과 몬테네그로의 스트라이커 데얀 다미노비치(32)가 잉글랜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자신의 조국 몬테네그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데얀은 2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가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라며 경기 전 잉글랜드의 전력을 과대평가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가 2위에 머물러 있는 것은 걱정스럽다"며 잉글랜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데얀은 "오직 웨인 루니만이 공을 받기 위에 움직였다. 그 외의 잉글랜드 선수들은 움직임이 없었고 나는 그 상황에 정말 놀랐다" 며 잉글랜드의 전체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후반전에 우리는 두 골 정도 쉽게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며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모든 몬테네그로 선수들이 1위로 예선을 끝마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몬테네그로는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에서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잉글랜드를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조 1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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