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파비오 감독대행, “우라와전도 닥공이다”
입력 : 201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파비오 감독대행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파비오 대행과 에닝요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파비오 대행은 “양팀에 중요한 경기다. 최선을 다하겠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한 뒤 “에서는 우라와(승점 3점)가 우리보다 승점 1점이 앞서있지만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이기려고 왔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우라와는 최근 3경기에서 8득점으로 활발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파비오 대행은 “K리그, J리그, ACL은 다르다. 연관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대한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준비했다. 승점 1점도 나쁘지 않다. 항상 승점을 챙겨가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승점을 얻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2경기에서 이기다 동점을 허용했다. 우라와전도 승점 3점을 위해 뛸 것이다. 우리가 하던 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전북의 장점인 닥공(닥치고 공격)을 예고했다.

파비오 대행과 동석한 에닝요는 “쉽지 않는 경기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밝힌 뒤 “전북은 ACL에서 4년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리그에서도 성적이 좋고 항상 승점 3점을 위해 경기한다”며 우라와전에서도 승리를 얻겠다고 했다.

한편 우라와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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