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조정신청' 차두리, 오랜 외국생활이 문제됐나?
입력 : 2013.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지난 3월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 차두리(33, FC서울)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3일 “차두리가 지난달 12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신혜성 씨(34)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혼조정신청은 배우자와의 이혼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밟는 법적 절차다.

차두리는 지난 2008년 12월 신철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회장의 장녀인 신 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차두리와 신 씨 사이의 불화설은 지난해 9월 이후 독일 언론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독일의 빌트는 지난 2월에 뒤셀도프르와 차두리가 상호 합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히면서 차두리의 부인인 신 씨가 오랜 외국 생활과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차두리의 개인적인 사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차두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 지난 3월 K리그 클래식 FC서울로 전격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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