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학범 감독, “적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입력 : 2013.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강원FC의 김학범감독이 경기를 앞둔 선수들에게 정신력 무장을 강조했다.

강원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5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도민구단으로 2개의 홈구장을 사용한다. 주경기장은 강릉종합운동장이지만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도 홈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춘천과 인연이 있다. 지난해 7월 강원 감독으로 부임한 후 치른 첫 홈경기 장소가 춘천이었다. 춘천 홈개막전를 앞둔 김학범 감독은 특별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강원은 리그에서 2무 2패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그는 “적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스스로를 먼저 이겨내야 팀도 이길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신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홈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선 더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뉴페이스’ 패트릭은 “이젠 팀 전술에 완벽히 녹아 들었다. 웨슬리와의 호흡도 괜찮다”며 “내 별명이 ‘패트리어트’인데, 별명처럼 빠르고 강력한 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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