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종합] 안양, 수원 시즌 첫 승 신고
입력 : 2013.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안양FC와 수원FC가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올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안양은 7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충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안양은 전반 29분 최진수의 선제골로 경기의 리드를 점했지만 후반 들어 충주의 역습에 주춤했다. 그러나 이내 진열을 가다듬어 후반 21분 고경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30분에는 박병원이 최진수의 어시스트를 침착히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충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충주는 후반 38분 남대식이 임태섭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안양의 박병원이 후반 40분 또 다시 골을 기록한 것.

이로써 안양은 충주를 4-1로 이겨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 최하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FC도 7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 FC는 전반 7분 김준엽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17분 보그단이 헤딩골과 전반 20분 박종찬이 역전골로 경기의 리드를 점했다.

후반 15분 수원 FC은 광주의 김준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후 박종찬의 헤딩골로 재역전했다. 이후 후반 29분 권용현의 추가골로 4-2로 달아난 수원 FC는 후반 37분 박정민에게 한 골을 더 내주긴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에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 FC는 승점 5점(1승2무1패)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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