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종합] ‘윌리엄 결승골’ 부산 2-0승, 대전-경남, 전남-강원은 무승부
입력 : 2013.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부산아이파크가 윌리엄의 결승골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은 7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터진 윌리엄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부산의 흐름이었다. 윌리암이 전반 18분 문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 이후 부산은 경기의 리드를 점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그러나 성남이 반격도 매서웠다. 특히 후반 4분 황의조가 결정적 슈팅기회를 맞았지만 빗만은 장면이 아쉬웠다. 부산은 성남의 역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종우가 왼쪽에서 올린 공이 성남 수비수 윤영선을 맞고 들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산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7점(2승1무2패)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남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승점 2점(2무3패)에 머물렀다.

대전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루시오의 득점골로 1-1로 비겼다.

대전은 후반 35분 경남의 부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막판공세를 펼쳤고 후반 43분 세트피스 상황서 루시오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대전은 1승2무2패(승점5점), 경남은 1승4무(승점7점)로 각각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

한편 전남은 7일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5라운드 강원과 원정 경기서 후반 6분 배효성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1분 이종호의 동점골로 비겼다.

전남은 2무 3패를 기록, 13위로 뛰어 올랐다. 3무 2패를 기록한 강원도 1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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