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파비오 대행, “우라와에 전북 스타일 보여준다”
입력 : 2013.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파비오 감독대행이 우라와 레즈에 닥공(닥치고 공격)을 선전포고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3일 우라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파비오 감독대행은 기자회견을 갖고 “우라와 원정 때처럼 전북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며 닥공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승점 3점을 챙겨 조별리그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발생하는 체력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전에서 생각한 것과 달리 교체가 늦어졌지만 우라와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잘 회복했기 때문에 큰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며 걱정하지 않았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의 피로누적도 문제 없다고 전했다. “우라와전을 빼고 90분을 다 소화했는데 아직 시즌 초반이가 문제가 없다.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파비오 대행은 우라와의 모든 선수를 경계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출전하는 11명의 선수들 모두 경계해야 한다. 1명으로 승부를 내는 것은 아니다. 11명 모두,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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