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日 한국어학교 명예교장 취임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난해 K리그 명예 홍보팀장을 맡아 K리그 홍보에 앞장섰던 안정환(37)이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9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안정환은 19일 일본 도쿄 한국인 밀집지역인 신오쿠보에 개교하는 한국어학교 ‘Juke19’의 명예 교장을 맡는다.

‘Juke19’는 가시와 레이솔,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감바 오사카 등에서 한국어 통역을 맡았던 다카하시 겐토가 설립한 한국어학교다. 다카하시는 안정환을 비롯해서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조재진 등 J리그에 진출했던 많은 한국 선수들의 입이 됐던 이다. 안정환의 명예교장 취임은 다카하시와의 친분으로 이루어졌다.

안정환은 “현역 시절 6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 동안 언어를 열심히 공부해 좋은 친구를 만들었고, 내 세계를 넓힐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좋은 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한국어학교 개교를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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