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프리뷰]한상운-김동섭, 진정한 해결사 가리자
입력 : 2013.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위클리베스트11’에 뽑힌 두명의 공격수가 화력 대결을 벌인다.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나서는 선수들은 공통점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소속팀에서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팀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또한 두 선수는 7라운드 ‘위클리베스트11’ 공격수 부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상운은 부산에서 성남으로 2012년에 이적했지만 1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도중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팀을 옮겨야했다. 시즌 종료 후 울산으로 돌아온 한상운은 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7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승리에 앞장섰다.

한상운에 맞서는 성남에는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는 공격수 김동섭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 FC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 동안 14골을 넣었던 김동섭은 소속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시즌 종료후 팀을 옮겨야 했다.

올 시즌 성남에 새롭게 둥지를 튼 김동섭은 5라운드 전북 현대와 6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총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에 앞장서며 2라운드 연속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시즌 초반 이적생들 중 단연 부각을 나타내는 두 선수가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득점포를 다시 한번 터트리며 능력을 입증할지 궁금하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