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그 김해-강릉 전, 조명탑 꺼져 경기 중단
입력 : 2013.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두원기자= 실업축구의 강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천안시청을 누르고 리그 상위권에 진입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청과의 2013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신경모의 후반 14, 15분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순위는 8위에서 4위(2승3무2패·승점 9)로 수직 상승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리그 최하위 창원시청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3분 곽철호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두 강릉시청과의 승점차(5점)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 강릉시청의 경기는 후반 15분 갑자기 조명탑이 꺼지는 사고가 나면서 중단됐다. 강릉시청은 후반 11분 터진 이관용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가는 중이었다.

실업축구연맹은 남은 30분 경기를 추후 진행하기로 하고 양 팀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중단 시점까지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된다.

◇7라운드 전적(26일)
◇김해시청 0(0-0)1 강릉시청(김해종합운동장)
△득점= 이관용(후11분·강릉시청)
★후반15분 조명탑 꺼져 경기 중단
◇울산현대미포조선 2(0-0)1 천안시청(울산종합운동장)
△득점= 신경모(후14분·후15분·울산현대미포조선) 조혁(후47분·천안시청)
◇창원시청 1(0-1)1 경주한국수력원자력(창원축구센터)
△득점= 황훈희(전10분·경주한국수력원자력) 곽철호(후3분·창원시청)

사진 내셔널리그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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